이것저것 드는 팀에 대한 생각

잡다한 글을 좀 싸질러야겠다. 최근에 회사 매니저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. 일주일 전 일인데 아직까지도 화가 나면서도 당혹스럽다. 겸손하게 말하면 내게 문제가 있나?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건 아닌 것 같았다.

임원진, 팀장급 매니저들의 이해할 수 언행을 2021년이 4개월 지난 지금 시점에 벌써 3번이나 보았다. 첫번째는 실수일 수 있고 두번째은 다른 사람이 했으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3번 반복되고 나니 오랫동안 회사에 계셨던 분들의 성향이고 그들의 습성이라고 느껴지니 나와 맞지 않다고 느꼈다.

부족한 내가 그들을 쫓아갈 수 없으니 떠나는게 맞을 것 같다. 입사 후 첫 한달동안 받은 느낌은 틀리지 않았는데, 그 때 바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, 또 어딜가나 배움도 항상 존재하므로 좋게 마무리 짓고 나가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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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: 2021-04-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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